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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딩_Main]

편집자의_글

EDITOR’S letter ‘안녕’ (2020년11·12월호 by 더 웨딩매거진) 임미숙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편집자의 글 안녕 ----------------- 안녕! 초등학교 때, 등교 길에 만나는 친구들에게 건넸던 일상의 인사말. 나이가 들어서도 비교적 가까운 동료나 후배들에게 친근함의 표현으로 종종 나누는 인사말이기도 합니다. 출근길, 밝고 경쾌하게 들려오는 ‘안녕!’은 듣는 사람뿐만 아니라 인사를 건네는 당사자에게도 기분 좋은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안녕’이라는 단어는 그 쓰임새에 따라 참 많은 의미를 표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아침에는 반가운 인사말로, 저녁에 헤어질 때는 ‘잘 가’, ‘내일 봐’라는 의미가 담긴 말로, 그리고 연인과의 헤어짐 또는 사랑하는 누군가와의 영영한 이별을 할 때도 ‘안녕’을 고합니다. 문자로는 ‘안녕’이라고 똑같이 쓰여 지는 이 단어는.. 더보기
EDITOR’S letter ‘일상이 행복하기를’ (2020년9·10월호 by 더 웨딩매거진) 임미숙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일상이 행복하기를 시간이 흘러가는 한, 오늘은 내일의 과거가 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현재라는 시간은 극히 제한적이고 아주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보다는 과거를 더 많이 얘기하고, 미래를 꿈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고, 과거를 돌이켜보면 사연 없는 이가 없을 겁니다. 내게 기억되는 내 과거는 어떤 것일까?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과거를 되돌아볼 때 우리는 대부분 ‘그리움’을 키워드로 잡습니다. 엄마의 손길, 가족들과의 시간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기억의 잔상들…. 과거는 너무 즐거웠거나 슬펐거나 혹은 너무 화가 났거나 행복했던 것들이 혼재하지만, 대부분은 아득한 그리움, 찰나의 감동이 더 많이 마음을 두드리며 .. 더보기
EDITOR’S letter ‘마음은 늘 함께 하길’ (2020년7·8월호 by 더 웨딩매거진) 임미숙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마음은 늘 함께 하길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라는 수칙이 점차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한적인 업무에 한해서 시행되었던 재택근무가 광범위하게 실시되었고, 온라인 개학, 온라인 수업이 기존의 학업 시스템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영화 제목 같은 ‘서로 멀어져야 산다’는 말이 생활의 진리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정의한 이 말은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다른 사람과 서로 의지하고 교류하며 사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서로의 유대 속에서 사람은 정서적, 심리적인 안정과 만족 그리고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지만, 예로부터 내려온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더보기
EDITOR’S letter ‘함께’라는 힘 (2020년5·6월호 by 더 웨딩매거진) 요즘 우리는 아주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겪게 된 질병에 대한 공포도 공포지만... EDITOR’S letter ‘함께’라는 힘 요즘 우리는 아주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겪게 된 질병에 대한 공포도 공포지만, 그냥 일상이었던 일들을 멈춰야했고,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서로를 위해 지켜야하는 에티켓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발견하게 된 사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참 괜찮은 나라구나”, 아니 “정말 대한민국 최고다”라는 자존감. 꽤 여러 해 전부터 세계로 뻗어나갔던 K-POP, K-BEAUTY, K-DRAMA에 이어 K-MOVIE, 그리고 K-MEDICAL까지. 한국이라는 나라의 역량이 이처럼 강했던가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위기가 우리에게는 ‘우리의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시간이었던 겁니다. 짧은 시기에 최빈민국에서 개발도상국를 거쳐.. 더보기
(2020년3·4월호) EDITOR'S letter ‘색의 미학' by 임미숙 / 봄이 다가오는 즈음, <더웨딩> 3/4월호의 마감도 끝이 납니다. 이번 표지를 장식할 티파니 블루 컬러를 보는 순간, 밀려드는 ‘환함’ EDITOR’S letter 색의 미학 봄이 다가오는 즈음, 3/4월호의 마감도 끝이 납니다. 이번 표지를 장식할 티파니 블루 컬러를 보는 순간, 밀려드는 ‘환함’. 티파니 블루는 그 고유의 컬러명으로 불리어질 만큼 하나의 컬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티파니 블루는 ‘여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컬러’로도 일컬어지는데, 티파니라는 주얼리 특히, 오랫동안 웨딩 링의 심벌로 각인되었던 기억과 이미지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꽤 오랜 시간 동안 해마다 3월이면 만났던 티파니 블루의 보석함이 올해는 유난히 더 강한 이미지로 마음까지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그건 아마도 보석함 한 부분에 날아든 티파니 블루 컬러의 나비 한 마리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봄이구나! 그러고 보면, 계절의 변화를 가장 빠르.. 더보기
럭셔리 & 전문 웨딩매거진 "더웨딩" (2020년1·2월호) EDITOR'S letter "흰쥐띠 해에 대한 소망" by 임미숙(Editor in Chief) / 노블메리지 발행인 및 편집장 럭셔리 & 전문 웨딩매거진 "더 웨딩" EDITOR'S letter "흰쥐띠 해에 대한 소망" by 임미숙(Editor in Chief) / 노블메리지 발행인 및 편집장 흰쥐띠 해에 대한 소망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흰쥐띠 해입니다. 쥐띠는 12띠 중에서 첫 번째 띠입니다. 흔히 사람의 띠를 이야기할 때 그 동물의 특성을 비유하여 설명하곤 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동물에 빗댈 수 있을까? 하면서도 조목조목 들어보면 일견 일리가 있기도 합니다. 흰쥐는 한자로 백서(白鼠)라고 하는데, 전통적으로 흰쥐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2020년에는 결혼하는 커플이 많다고 합니다. 이미 2020년 상반기 웬만한 예식장소 중 주말 시간대는 예약이 다 찼다고 하니까요. 좋은 해에 결혼을 한다는.. 더보기
(2019년11·12월호) EDITOR’S letter by 노블메리지 (더웨딩/임미숙 편집장) 누구에게나 취향이 있고 선호가 있습니다. 음식에도 사람에도 영화나 소설에도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볼 수 없다면 굳이 내.. EDITOR’S letter 생각의 편식 누구에게나 취향이 있고 선호가 있습니다. 음식에도 사람에도 영화나 소설에도.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볼 수 없다면 굳이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아닌 말로, 좋아하는 것도 다 해 볼 수 없는 짧은 인생인데요. 개인주의를 이야기 할 때 흔희,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외국의 개인주의는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침해 받기 싫어하듯이, 남의 프라이버시도 존중해주는 것인데, 한국의 개인주의는 ‘다른 사람이야 불편하든 말든, ‘나만’ 좋으면 되는’, 지극히 이기주의적인 것이라고. 사람의 행동은 마음과 생각에 담겨진 것이 표현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잘못된 행동은 잘못된 생각과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당연히 .. 더보기
EDITOR’S letter by 더웨딩매거진(임미숙 편집장) / 자연은 편함이 아닌 힐링 - 요즘 TV 프로그램의 대세는 짜여 진 각본이 없는 리얼리티 혹은 자연에서의 생활을 그린 내용들이라고 합니다. 너무 .. EDITOR’S letter 자연은 편함이 아닌 힐링 요즘 TV 프로그램의 대세는 짜여 진 각본이 없는 리얼리티 혹은 자연에서의 생활을 그린 내용들이라고 합니다. 너무 잘 만들어진 혹은 너무 인위적인 것들에 대한 피로감 때문일까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꾸며지지 않은 상황들, 그리고 뜻밖의 대응이 주는 웃음이나 감동 등 날 것들이 주는 생동감이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놓게 만들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어느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도시인들은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한적한 시골마을에서의 일상을 그린 내용이었습니다. 푸르게 자라는 야채와 들꽃, 담벼락을 따라 피어 있는 접시꽃 그리고 나비, 풍뎅이, 개구리, 잠자리 등 곤충들의 활기찬 움직임. 영상으로 펼쳐지는 그 모습은 그냥 한 편의 그림이었고,.. 더보기
EDITOR’S letter 편집자의 글/ '진실이란' by 임미숙 (2019년7·8월호 by 노블메리지) ‘진실’, 일상 속에서도 자주 접하는 단어 중 하나일 겁니다. 굳이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할 .. EDITOR’S letter 편집자의 글 진실이란 ----------------- ‘진실’, 일상 속에서도 자주 접하는 단어 중 하나일 겁니다. 굳이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할 필요도 없이 진실이란 어려운 철학적 용어가 아닌, 그냥 사실(fact)일 뿐. 있는 혹은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 ‘진실 되게 산다는 것은 무릇 사람답게 사는’ 가장 기본적인 본질일 텐데, ‘진실’에 대한 실랑이는 우리 주변에서 종종 일어납니다.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 그리고 무슨 거창한 일에서 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도 ‘진실 게임’은 자주 반복되곤 합니다. 가끔, “진실이란 너무 턱 없이 어려운 문제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사실’은 분명 존재하는데, 사실을 보는 시각.. 더보기
EDITOR’S letter (2019년5·6월호 by 노블메리지) / 좁은 골목, 나지막한 지붕이 주는 위안 (by Editor in Chief 임미숙편집장) EDITOR’S letter 좁은 골목, 나지막한 지붕이 주는 위안 2G, 3G, 4G(LTE)를 지나 더 빠른 속도 그 이상을 알리는 5G시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터치 하나로 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을 뚝딱 해결해주는 요술방망이 같은 디지털 세상은, ‘내 손 안에 작은 세계가 아닌, 내 손 안에 전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단순히 빠르고, 동영상으로 입체적인 세상을 대할 수 있다는 그 이상의 획기적인 혁신의 세상이 열릴 거라고 하니까요. 여전히 이 빠른 디지털 시대의 진화가 낯설고 불편하지만, 동 시대를 사는 생활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 시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내딛는 발걸음은 더디고 무거운 게 현실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에 이끌려 익선.. 더보기
EDITOR’S letter (2019년3·4월호 by 노블메리지) / 밝은 컬러가 주는 즐거움 (by Editor in Chief 임미숙편집장) EDITOR’S letter 밝은 컬러가 주는 즐거움 바깥 공기는 차갑고, 메마른 나뭇가지만 앙상한, 조금은 칙칙한 주변. 아직, 봄을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창가에 비치는 햇빛의 색감과 느낌이 분명 봄기운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3/4월호를 마감하는 즈음, 잡지에도 봄이 물씬 피어올라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가 말한 것도 아닌데, 기자들 각자가 완성한 꼭지들은 한결같이 화사함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도, ‘3/4월호’라는 시즌 감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감이 끝나갈 무렵, 교정지를 보는 것도 힘겨울 정도로 우리들은 거의 대부분 피로에 지쳐 있습니다. 그런데, 화사한 화보를 보게 되면 이내 얼굴도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환하게 빛나는 옐로, 사랑스러운 핑크, 싱그러운 그린 등 밝은.. 더보기
EDITOR’S letter 따뜻한 밥 한 그릇 (2019년1·2월호 by 더 웨딩매거진 / Editor in Chief 임미숙) 언제부턴가 ‘집밥 같은~’이라는 수식어를 참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엄마표 밥, 집밥은 늘 먹는, 그래.. EDITOR’S letter 따뜻한 밥 한 그릇 언제부턴가 ‘집밥 같은~’이라는 수식어를 참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외식 좀 하자~!, 맨날 집에서만 먹어~?” 볼멘소리로 투정했던 시간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은데 …. 이런 투정은 비단 저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주말이면, 아니, 최소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외식을 해야 되는 것 아니야!’라는 분위기가 사회전반에 깔리듯 퍼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마도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외식을 하며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표 밥, 집밥은 늘 먹는, 그래서 ‘별미가 필요해!’라고 탈 집밥을 외치며 무척이나 그리워했던 외식. 그때는 아마도 그만큼 늘 엄마가 옆에 있었고, 삼시세끼 엄마가 밥을 해주.. 더보기
가을 斷想 (임미숙 편집장 by 더 웨딩매거진/노블메리지) Letter of Editor in Chief 가을 斷想 가을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금은 감성적이 되는, 감정앓이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듯 그 무덤덤해 보이던 남자들도 제안의 감정선이 움직이는 것을 감지하는 계절이니까요. 아마도, 나뭇잎이 물들고 떨어지고, 한 해가 저문다는, 그렇게 또 한 해가 간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밀려들기 때문인 까닭도 있을 겁니다. 문득, 안도현 시인의 라는 시 구절이 떠오르는 것도 가을 무렵인 것 같습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연탄재, 정말 아득한 옛것 같은데, 사실, 불과 30년 전만해도 여전히 일반서민들의 가장 든든한 겨울준비 품목 이었습니다. 어릴 적에 어머니는 연탄 가득 광에 쌓아놓는 것만큼 배.. 더보기
(2018년9·10월호 더웨딩잡지 EDITOR’S letter) "다름과 틀림" 사람이 사는 곳에는 항상 갈등이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보는 관점, 가치관, 그리고 환경 등, 열이면 열 다 다른 .. EDITOR’S letter 다름과 틀림 사람이 사는 곳에는 항상 갈등이 있게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르고, 보는 관점, 가치관, 그리고 환경 등, 열이면 열 다 다른 사람들이 사는 곳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다름과 틀림’은 다르다”, 자주 들어온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에 열에 여덟아홉은 수긍을 합니다. 이 차이만 받아들여도 큰 갈등 없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여전히 ‘갈등’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열 손가락이 다 다르고, 우리 신체의 각 기관이 다 다르고, 하지만 이 다름이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습니다. 각자 자기의 기능을 하는 한에는 말이지요. 그러나 어느 한 기관이라도 자신의 기능에서 이탈하거나 멈추면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요. 사람간의 갈등은 내가.. 더보기
(2018년7·8월호 더웨딩잡지 편집장의 글 by 노블메리지) EDITOR’S letter "기분 좋은 상상들" 연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 서로 너무나 멀어서 가까이 하기 .. (더웨딩 2018년7·8월호 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기분 좋은 상상들 연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 서로 너무나 멀어서 가까이 하기 힘들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숨가쁘게 이어진 날들…. “정치적인 문제야”라고 외면한 사람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안겨준 세기의 사건이었음에는 분명합니다. 분단의 선을 마주하며 서로를 보면서도 남과 북은 너무나 멀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분단의 선, 그 하나로 구분된 너무나 가까운 거리, 그리고 스스럼없이 대화할 수 있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남북정상회담을 보면서 ‘남과 북이 심리적인 거리였지, 결코 먼 거리가 아니었.. 더보기
(2018년5·6월호 편집장의 글 by 더 웨딩 잡지) EDITOR’S letter "SNS에서는 누구보다 부자" 모두가 디지털로 눈길을 돌리는 요즘. 불특정 다수의 소소한 일상을 알리는 사진과 글이 인스타그램, 페이.. (2018년5·6월호 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SNS에서는 누구보다 부자" 모두가 디지털로 눈길을 돌리는 요즘. 불특정 다수의 소소한 일상을 알리는 사진과 글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쑥쑥 올라옵니다. ‘맛있겠다’, ‘정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네’, ‘와~!, 나도 여행가고 싶다’, ‘정말 센스 있는 패션이군’ …. 잡지 콘텐츠를 올리다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처럼 열어보는 인스타그램, 그 속에는 정말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그러하듯이 더 근사하고 멋진 모습들, 특이한 장소와 장면을 보여주고 싶어서 올립니다. 일상을 올린다고하면서 일상적이지 않은 내용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각 브랜드들의 광고영상까지 속속 올라오는 상황이니 손 안의 작은 세.. 더보기
(2018년3·4월호 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비움의 미학" 휴일 아침, 텅 빈 도로를 본 적이 있나요? 한적함이 주는 편안함.. by 임미숙(Editor in Chief) / 노블메리지 발행인 (2018년3·4월호 편집장의 글) EDITOR’S letter "비움의 미학" 휴일 아침, 텅 빈 도로를 본 적이 있나요? 한적함이 주는 편안함. 저는 휴일 아침이면, 창밖을 내다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차들로 밀리는 도로가 한산하게 비어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을 느낍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시간까지, 우리의 시각과 청각 그리고 마음 속 생각까지 뭔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무리 좀 여유롭게 살아야지 하면서 다짐을 해봐도 늘 서두르게 되는 출근길의 분주함에서 우리들의 하루는 이미 여유를 가질 수 없게 되는 지도 모릅니다. 요즘,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는 미니멀이라고 합니다. 해가 갈수록 집안에는 가구가 하나 둘씩 늘어나고, 이런저런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 더보기
럭셔리 & 전문 웨딩매거진 "더 웨딩" (2018년1·2월호) EDITOR'S letter "새해를 맞는 마음" by 임미숙(Editor in Chief) / 노블메리지 발행인 및 편집장 럭셔리 & 전문 웨딩매거진 "더 웨딩" EDITOR'S letter "새해를 맞는 마음" by 임미숙(Editor in Chief) / 노블메리지 발행인 및 편집장 새해를 맞는 마음 일 년 삼백육십오일, 해마다 같은 길이로 바뀌는시간이 갈수록 짧게 느껴집니다. 시간은 나이만큼의 속도로 달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살아온 햇수만큼 되풀이된 새해맞이. 하지만 늘 아쉽고 모자라고, 그리고 또 ‘내년에는~’이라는 바람과 소망 역시나 그 햇수만큼 반복되는 것이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있다면, 어렸을 적에는 주로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가르침과 조언 그리고 나무람에 의해서 스스로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해야 하는 의무감으로 뭔가 실행했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안 하면 안 되는 것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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